호러 어서와, 어서와 또 누군가 속삭인다. 형체는 없는데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 속삭인다. 누.....군....가....
소풍의 날 오늘은 날이 참 밝아밖에 나가기 정말 좋아하지만 나갈 수 없네 이 좁은 창으로비춰오는 햇살만이 오늘 날씨를 느낄수 있는유일한 탈출구 ....
붉은 꽃 내마음 속에 피었던 붉은 꽃은 이미 다 사라진지 오래 널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돌아오지 않을 걸 이미 알고 있는 나 후회는 이제 그만해야지 다짐해도 부정적인 생각밖에 어서, 어서.... 너가 나에게 다시 몰래 와줬으면
어둠 모두 알고 있다 지나가는 한 때에 불과하다고 하지만, 알고 있지만 그 어둠이 날 잡아삼킬까 난 두렵다
돌아오는 것. 올해도 여김 없이 봄은 돌아왔다. 새 생명이 깨어나고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너는 올해도 여김 없이 돌아왔구나. 올해도 여김 없이 가을은 지나간다. 누구는 잘 준비를 누구는 떠날 준비를 시작하는 너는 올해도 여김 없이 지나가는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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